광안리 호텔디옴므 &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2박3일여행 2-2편)

부산 2박 3일 여행 두 번째 숙소인 광안리 호텔디옴므와 호텔 1분 거리에 위치한 광안리해수욕장 후기를 포함한 여행일기입니다. 커플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베스트 호텔 중에 하나이며 광안리해수욕장이 보이는 오션뷰 또한 매우 아름답고 분위기 좋은 곳이니 부산여행 가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광안리 호텔디옴므 히노끼룸

우리는 해운대에 있는 블루라인파크 스카이 캡슐을 타고나서 택시기사님이 알려준 길로 열심히 달려서 두 번째 숙소인 부산 광안리 호텔디옴므로 출발을 했다. 리나 생일이기도 하고 처음 가는 부산여행이기 때문에 두 번째 날 숙소는 광안리해수욕장이 보이는 곳으로 예약을 했다. 부산 숙소를 예약하면서 느낀 점은 체크아웃 시간이 엄청 여유가 있다는 거다. 다른 데는 11 시인 곳이 많아서 일어나면 9시~10시 이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12시다 보니 느긋하게 쉬다가 준비해도 충분한 시간이었다.

 

<부산 광안리 호텔디 옴므>

히노끼룸(오션뷰, 넷플릭스 이용 가능, 스타일러 구비, 히노끼 욕조

2022.11.19(토) ~ 2022.11.20(일)

체크인 16:00 | 체크아웃 12:00

주소: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181-154

 

광안리 호텔디 옴므 후기

리나 생일이기도 하고 처음 가는 부산여행이기 때문에 두 번째 날 숙소는 광안리해수욕장이 보이는 곳으로 예약을 했다. 부산 숙소를 예약하면서 느낀 점은 체크아웃 시간이 엄청 여유가 있다는 거다. 다른 데는 11 시인 곳이 많아서 일어나면 9시~10시 이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12시다 보니 느긋하게 쉬다가 준비해도 충분한 시간이었다. 숙소는 정말 깨끗하고 좋았다. 침대도 크고 욕조도 두 명이 들어가도 그렇게 좁지는 않을 것 같은 보통보다 좀 큰 크기에 무엇보다 광안리해수욕장이 바로 보이는 오션뷰가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리나도 숙소를 엄청 마음에 들어 했다. 

 

광안리 호텔 디옴므 내부사진

광안리 호텔 디옴므 히노끼 욕조

 

우리는 숙소에 도착했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지하 2층에 주차를 하고 프런트로 들어가서 주문했던 케이크를 수령하고 히노끼 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준비했던 풍선들과 선물들로 파티 준비를 했다. 원래 계획했던 노을 내릴 때 광안리에서 사진 찍는 건 자동으로 취소가 됐다. 역시 우리 커플은 계획은 하지만 계획대로 하는 건 10개 중에 한 두 개 정도 성공을 한다. 하지만 우리 커플의 장점은 10개 중에 2개만 해도 잘했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8개에 그렇게 연연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2개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충족이 되는 거 같았다. 원래 숙소 오기 전에 부산 카페도 들려서 구경하자고 했는데 둘 다 까먹고 바로 숙소로 왔다. 이렇게 보면 단점은 둘 다 체력이 없는 것 같다. 뭐  만하면 머리를 기대고 몸을 눕힐 수 있는 곳을 찾으러 간다. 우리는 그렇게 결국 풍선을 다 불고 준비했던 케이크와 선물과 함께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래도 1시간가량 열심히 풍선을 풀고 생일파티 준비를 했던 보람이 있는 사진인 거 같다.

 

호텔디옴므 리나 생일파티

광안리 디에이블

아침에 돼지국밥을 먹고 점심을 건너뛰었다 보니 배가 너무 고파서 숙소 근처에 있는 광안리 디에이블이라는 곳으로 갔다. 리나가 일전에 부산 왔을 때 사촌들과 함께 왔던 곳인데 엄청 맛있었다고 했다. 예약을 해야 되는 곳인데 가서 웨이팅 한다는 생각으로 갔는데 다행히 앞에 한 팀 밖에 없었다. 근데 5~10분 뒤 우리 뒤에 거의 6팀 정도가 줄을 섰다.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앞에 한 팀 기다리는데 20분이었는데 6팀이면 1시간 넘게 기다릴 뻔했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고 운 좋게도 창가에 있는 자리에 앉게 되었다. 점심을 안 먹어서 배고픈 우리는 파스타, 스테이크, 리소토와 와인 한 개를 시켜서 2차 생일파티를 시작했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광안대교가 보이는 창문에서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음식이 나오고 배고팠는지 둘 다 먹는데만 집중을 했다. 음식은 거의 다 먹고 와인만 반 정도 남아서 포장을 하고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출발을 했다.

 

광안리 디에이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우리는 광안리해수욕장 들어가기 전에 숙소에서 3차로 아까 포장했던 와인과 함께 먹을 광어회와 술이 조금 부족할 거 같아 별빛 청하를 사러 회센터에 갔다 회센터에서 광어회를 포장하고 편의점에 들려서 별빛 청하를 사는데 폭죽이 눈에 아른거려 폭죽까지 같이 구매를 했다. 와인, 광어회, 별빛 청하, 폭죽을 들고 광안리해수욕장으로 들어갔다. 리나가 구두를 신어서 불편했는지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들어갔다. 바다 근처까지 갈 동안 시선은 리나 발 쪽에 집중을 했다 아무래도 조개껍질 같은 게 많다 보니 발이 다칠 수 있어 없는 곳으로 걸어 다녔다. 바다 근처에 도착한 우리는 사진도 찍고 폭죽도 터트리면서 재밌게 놀았다. 완도에서 자란 나도 바다를 많이 봐왔지만 광안리해수욕장은 바다 넘어 보이는 멋있는 광안대교와 근처에서 들려오는 버스킹 공연 소리들로 인해 더욱더 신선하고 즐겁게 눈호강을 한 거 같다. 우리는 양손에 광어회와 와인 별빛청하를 들고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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